2009년 2월 16일 월요일

현물과 선물이란?

 

출처 : DC

대표적인 선물 상품으로는 코스피200 선물과

코스닥50 선물 지수 두가지가 있습니다.

만기에 따라 코스피200 07년 3월물, 6월물 , 9월물, 12월물

이런 식으로 부르게 됩니다.

코스피200 선물은 1계약 단위가 50만원입니다.

1계약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거금 1500만원이 필요하구요.

2계약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3000만원이 필요하겠죠.

코스닥50 선물은 1계약 단위가 10만원이고

증거금은 아마 300만원인가 500만원인가 그럴껍니다.

현물처럼 미수, 당일매수, 당일매도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면 중요한 손익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일 코스피200 07년 3월 선물 지수가 186.95 이군요.

그러면 이에 대해서 두가지 상품을 사고 팔 수가 있는데

하나는 '매수' 상품이고, 하나는 '매도' 상품입니다.

'매수'를 1계약 샀는데 코스피200 07년 3월 선물 지수가

186.95에서 187.95로 1포인트가 올랐다...

그러면 50만원 x 1배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매도'를 1계약 샀는데

코스피200 07년 3월 선물 지수가 186.95에서 184.95로 2포인트가 떨어졌다...

그러면 50만원 x 2배인 100만원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즉 방향성만 맞으면 대박 혹은 쪽박을 찰 수 있는게 바로 주식 선물 시장입니다.

1억을 현물에 투자했는데

1500P -> 1650P 로 올랐다면 10% 수익을 올려 1천만원의 수익을 올리지만

코스피선물이 150 -> 165로 15포인트 올랐다면

1억의 증거금으로 구매 가능한 선물이 약 7계약이므로

50만원 x 7계약 x 15포인트 = 52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선물에서 매수 포지션이 아닌 매도 포지션으로 구매를 했다면

5250만원을 잃는 게임입니다.

선물 지수는 현물 지수와 동일한 비율로 오르고 내려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수급에 따라 만기일 전까지는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현물은 3포인트쯤 올랐는데, 선물은 0.05포인트 빠지고 이런 경우가 많죠.

이를 베이시스가 콘댕고 혹은 백워데이션이라고 하는데...

어쨋든 선물 지수가 만기일에 가서는 현물과 일치해야 합니다.

총알이 풍부한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이러한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를 실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선물인데도 07년 3월물과 07년 6월물의 가격이 다르게 되는데

이를 스프레드라고 하며, 이 차익을 이용해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옵션은 더욱 복잡한 또다른 세계입니다...

거래를 하시려거든 은행에 가셔서 선물계좌를 개설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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