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4일 토요일

낮잠을 자고 싶다.

 


이 물건은 MetroNap Pods라는 이름의 물건입니다. Metro는 '도시'를 의미하고 Nap은 '낮잠'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Pods는 완두콩과 같은 식물의 껍데기를 의미합니다. 직역하면 "도시낮잠 꼬투리"정도 될까요?
이 물건은 특정한 특정 목적을 위해 세워진 일종의 편의시설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이란 것은 도시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사실 도시는 밤이 되도 시끄러운데... 낮에는 정말 장난아니게 시끄럽습니다. 그 안에서 낮잠을 자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물론 저처럼 일빙에 내공이 있으면 왠만한 환경에서는 잠을 잘 수 있지만서도...).

낮잠은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의식'처럼 매일매일 반복되는 행위이고 라틴쪽의 나라들에서는 낮잠(siesta라고 하지요)은 여전히 문화의 일부분입니다. 미국의 NASA 연구에서도 낮잠을 잔 경우 업무능률이 20%나 향상되었다고 발표한 적이(이 결과를 회사 사장님들이 봐야 합니다!) 있습니다.
이 MetroNap Pods은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위치한 전용샵에 설치될 예정이라는 군요. 이용요금은 20분 단위로 계산되는데 미국딸라 14불 정도라는 군요. 판매는 약 8000딸라라고 하는군요.

어떤 원리로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지는 알수 없지만... 생긴 형태로 보아 미래에는 숙면하는 동안 자동으로 치료까지 해주는 기능이 덧붙여 질거란 생각이드는 군요.

http://metronaps.com/index.htm

아이디어 : www.siesle.com 도메인을 잡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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