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포드 사전에 새롭게 등록된 단어라고 하는데… 내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아님 말구..
뜻은 “걱정을 안고 사는” 이란다.
매우 형용사 스러운 단어로 아기곰 푸우에 등장하는 당나귀 이요르(eeyore)에서 파생되 나왔다.
항상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안고 사는 나로써는 참으로 적절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사람이 걱정하는 일들의 80%-90%는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 라는 연구 결과를 언뜻 본일이 있었던거 같다. 좀더 가물 가물한 기억을 쥐어 짜내 보면 나머지 10%에서 8%-9% 정도는 실현 가능성이 아주 낮은 사실을 가지고 걱정한다 하고, 실제로 1% 만이 진짜 실현 가능성이 큰 걱정거리라고 한다. 이건머 내 기억을 나도 믿을 수 없으니 신뢰성은 한자리수다. 믿거나 말거나… 아님 말고…
요즘 내 쓸데 없는 걱정 거리중 하나는 내 애마 싸니의 타이밍 벨트가 언제 끊어 지느냐다. 현재 7만8천 정도 달렸는데 혹자는 9만에 갈아도 된다고 하고, 10만에 갈아도 무방 하다고 한다.
소심한 나로써는 공업사의 멘트만 머리속에서 메아리칠 뿐이고…
“머 금방 끊어 지겠어요?”
조만간 끊어 질수도 안끊어 질수도 있다는 애매한 양다리 포지션 멘트. 경제시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 한다. 싸니 타이밍 벨트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혹시 1%에 속하는 걱정 거리인가? ㅠㅠ
이거 은근히 신경 쓰이네... ㅡ.ㅡ^
-Super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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