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5일 금요일

세계 인터넷사용인구와 소비형태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

ID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는 전체인구의 1/4 수준이다. 이 수치는 2012년이되면 19억명을 넘어 세계 인구의 1/3 수준에 도달해 전세계인 3명 중 1명이 네티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인터넷사용인구

[picture : Ben Lawson]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화

2012년이 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 PC를 통한 인터넷 이용 수준으로 올라가고 Web2.0을 향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 쇼핑, 이메일 등과 같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며서도, UCC 동영상,블로그, 소셜네트워킹, RSS 구독과 같은 Web2.0활동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보급화될 것으로 IDC는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 중국

국가별로 중국이 가장 중요한 인터넷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중국은 2007년 인터넷 인구가 미국을 앞질렀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2008년 현재 2억7천만명 정도인데 2012년이 되면 3억7천만명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에 따른 인터넷 미디어 소비 형태

미국에서 실시한 부에 따른 미디어 소비형태 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년 수입 10만달러(약1억)이상의 가정과 25만불(약2억5천) 이상의 년수입 가정 사이에 인터넷이용률에 있어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인터넷사용인구

부자일 수록 출판물 구독률이 높고 인터넷 미디어 소비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년 수입 10만달러 가정은 일주일에 평균 23.4 시간을 인터넷에 소비하는 반면, 년 수입 25만불이상의 가정은 주당 27.4시간을 인터넷에서 소비하며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내셔날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쿠킹라이트(CookingLight),타임(Time) 등을 주로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와 라디오 미디어 소비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청소년과 휴대폰

해리스 인터랙티브에서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청소년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휴대폰을 인생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모바일기기가 자신들의 삶을 개선시켜주고 있다고 생각했고, 10대 5명 중 4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2004년 이후로 40%나 증가한 수준이다.
청소년은 자신들의 정체성 또는 지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의류 다음으로 휴대폰을 꼽았다. 보석, 시계, 신발 등 보다도 휴대폰을 중요시 여겼고, 절반 이상인 57%의 청소년은 자신들의 사교생활에 휴대폰의 필수품이 되었다. 53%의 10대들은 휴대폰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매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3명 중 한명은 휴대폰을 통해 게임을 하고 있으며, 80% 이상의 10대들이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해진다고 한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로 10대들 사이에 실제 대화 시간과 문자 대화 시간이 비슷해 지고 있으며, 문자를 중요한 사교생활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향은 남자(47%)보다는 여자(54%)들에게 다소 강한 면을 보였다. 10대들에게 문자 메시지는 이미 또 하나의 중요한 대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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